앞으로의 학교 생활과 삶의 목표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면 보이지 않은 길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우리 인간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지만, 청사진을 볼 수만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 질 것이다. 

성주고등학교(교장 박홍준)는 지난 20일에 올해 신입생 91명을 대상으로‘프리 아카데미(Pre-Academy) 캠프’를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바람직한 진로설계를 하며 무엇보다 명확한 목표의식을 고취하는데 주안을 두었다.

▲ 성주고 학생들이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친구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성주고등학교)

‘바로 지금, 여기 성주고에서 꿈을 활짝 펴자’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프로그램은 시종일관 학생들을 매료시켰다. 1교시는 교장선생님의 당부말씀과 각 부서별 부장들의 학교안내로 진행 되었다. 성주고 박홍준 교장은 주도적인 공부와 배려 있는 멤버십의 중요성에 대한 조언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그리고 각 부장들은 대입 설계와 주도적 학습방법, 신나는 기숙사 생활 등에 대해 정성어린 당부를 하며 신입생들을 격려하였다. 이어서 신입생들은 학생도우미 선배들의 안내로 각 학급별로 나누어져 분임활동을 하였다. 특화된 전문강사의 주도하에 마음열기-다 함께 UP!-너와 나의 이해-비전 수립의 단계를 통해 각자의 목표와 꿈을 정립하였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신입생 강현우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두려움이 해결되었다며, 가슴 한 켠에 열정과 새로운 결심으로 가득 채워진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피력하였다.

 

활동을 주관한 강사들 또한 한결같이 성주고 신입생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잔잔함 감동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성주고의 앞길이 기대된다고 칭찬하였다. 성주고등학교 박홍준 교장은 앞으로도 신입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내면화 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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