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초등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직무연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만큼 교육현장에서도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합동강의실에서‘2019학년도 새학기 준비 초등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부제: 교육연극으로 만드는 행복한 교실수업)’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2019학년도 초등교실수업개선 기본 계획’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교원 연수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2018학년도에도 수업 관련 연수 총 8종 54회를 운영하여 초등 전교원의 63%에 해당하는 3,267명이 참여하였고, 연수 만족도 98.7%를 보이는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 교사들이 교육연극을 통해 자신들이 기획한 수업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교육청)

이번 연수는 학생 참여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교실수업개선 연수의 일환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초등 5~6학년 국어 교과서 연극 단원’ 신설에 따른 초등교원의 교육연극 지도능력을 신장하고, 교육연극 및 연극놀이 활용을 통한 각 교과의 수업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연수 과정은 연극의 교육적 효과를 수업에 적용하는 교육연극의 이론 및 충분한 체험과 실기 중심 연수로 구성하였으며,‘2015 개정 교육과정 연극단원의 이해, 낭독극과 마임활용 수업, 학급 아이들과 연극 만들기, 교육연극을 활용한 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되며, 서울신용산초등학교 교사 오판진, 서울노원초등학교 교사 남상오 등 교육연극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초등교원의 자발적인 연수 참여 열기는 대전초등교육의 교육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고, 해마다 2월말은 새 학년 준비를 위한 분주한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런 선생님들이 대전교육의 희망이며 행복교육 실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2019학년도에도 학생 참여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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