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병영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대대내 독서 골목 활성화 공간.

육군 제35사단 신병교육대 백호대대는 백호도서관(대대도서관) 골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대대 내 모든 공간을 독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배치함으로써 독서 환경 접근성에 많은 무게를 실었다. 독서 활성화를 위한 공간에는 ‘지력단련 게시판’과 ‘백호인의 도서이야기’라는 공간을 두어 신교대대 지력 단련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게시판에 공지하여 대대 내 모든 장병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였다.

 

‘백호인의 도서이야기’로 꾸민 공간에는 대대의 릴레이 도서가 어떤 책이고 누가 릴레이의 대상이 되었는지를 공지한다. 또한 그 주의 베스트셀러를 1위부터 4위까지 게시해줌으로써 1·2·3 릴레이 운동 때 외출이나 외박을 나간 장병들이 책을 구입하기에 수월하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백호대대의 전장병은 각자 감명깊게 읽은 책을 동료들이 읽을 수 있게 서로 공유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양식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전간부의 돼지저금통을 한자리에 모아 진열하며 언제든 책을 읽고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리딩 리부리더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서골목 활성화 소식을 전한 지원과장 이상호 소령은 “도서관을 향하는 골목에 조금 더 의미를 두고자 시작했던 부분이다. 아직 조금은 부족하지만, ‘시작이 반이다’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35사단 신교대대는 전인원이 독서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이런 모든 활동이 훈련병에게 까지 전파되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백호대대장 곽상우 중령은 “독서 골목을 지나는 신교대대원 모두가 힐링과 동시에 올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군문에 첫발을 내딛는 신병들에게 두 배로 전해지길 소망 한다. 이제 최상의 활주로를 바탕으로 멋지게 이륙하여 전군 최고의 정병육성을 위해 비상하자.” 라며 큰 포부를 이야기 했다.

 

이에 35사단장 석종건 소장은 “지력단련을 통해 지략으로 나아가는 신교대대” 가 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력 단련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충만한 대한민국 대표리더를 만들어나갈 충경 신병교육대대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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