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었나>|이종훈 |북카라반

 

이 책의 저자 이종훈은 고교 2학년 말 성적이 755명 중 750등으로 전교 꼴찌나 다름없었다. 야구에만 빠져있었던 그는 ‘happy' 'daddy' 같은 기본적인 영어 단어도 알지 못할 정도로 공부와는 담쌓은 생활을 계속했다. 그러다 어쩔 수 없이 야구를 그만두게 되면서 시련을 맞이한다.

야구는 포기했지만 공부마저 포기할 수 없었던 저자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그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 현재는 판사로 재직 중이다. 9회 말 투아웃까지 몰린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운 끝에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종훈 판사의 인생 스토리는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단점만을 볼 것이 아니라 나만이 가진 장점을 찾고 그 힘과 가능성에 인생을 거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성공 공식이라는 점을 여실히 증명한다. 밑바닥에서부터 공부를 시작하면서 ‘타고난 꼴찌’는 없다는 것을,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바꿀 역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부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었나>는 야구밖에 모르던 고등학생이 판사가 되기까지 9회 말 역전 공부법을 통해 이 땅의 모든 꼴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부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었나 | 이종훈 | 북카라반 |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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