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코칭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중인 대원여고 2학년 학생들의 모습

지난 20일 대원여고는 평창 힐링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을 초청하여 “독서와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데 이어 21일 본교에서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서평전문강사 5명이 2학년 5개 학급을 대상으로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과 문화감상평 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원여고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등 혁신미래교육 실현에 선도하는 공을 인정받아 2018년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부터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로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 12월은 대원국제중학교에서 1학년과 2학년 총 10개 학급의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과 문화감상평 작성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대원여고도 이번 수업을 통한 기대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21일 본교에서 진행된 과정은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 실시한 김을호 교수의 독서코칭에 이어 오후에는 5모둠으로 나누어 배정된 각 학급에 서평 전문강사들이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글쓰기 수업을 보강하여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와 글쓰기 실전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서평전문강사들은 “ 서울대 글쓰기 수업 기사를 읽고 스스로 서평쓰기 습관을 키우며 실천하겠다는 아이들이 기특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조혜리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성적에 대한 결핍을 열정의 연료로 쓸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며 학생회 면접 시 활용할 수 있는 논리적 말하기를 배운 것이 엄청난 성과다.”라며 교육 후기를 이야기 했다.

 

각 학교마다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이러한 독서와 글쓰기 수업은 글쓰기에 대한 무한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는 점과 뚜렷한 목표를 갖고 계획적인 실천을 할 수 있게 동기부여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과정으로 점차 확산되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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