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육군 제35사단 충경부대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을 초빙해 부대 내 역사관에서 전북지역 예비군지휘관 200 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코칭과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강연을 진행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예비군지휘관으로서 상근예비역에 대한 독서코칭 및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내용과 지휘관이 갖춰야할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지식에 대한 멘토링이 이루어졌다.

 

강연 소식을 접한 35사단장 석종건 소장은 “전라북도 방위의 핵심인 예비군 지휘관들이 강해지면 사단이 강해질 수 있다. 상근 병사들의 멋진 변화를 기대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강연에 참석한 군산시 이권택 옥도면대장은 “김을호 교수의 강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상근용사 2명과 함께 오늘부터 시작해보겠다. 용사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나도 실천하겠다.”며 배움에 이어 바로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예비군지휘관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영암대대의 ‘예지관’ 서평독서동아리로가 유일이며 매달 서평 발표대회를 하는 등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다.

 

75분의 짧은 강연으로 실습의 시간이 부족했으나 앞으로 각 연대별로 별도의 서평쓰기 작성 시간을 가지면 35사단의 상근병과 군단위, 면단위 독서병영 붐이 확산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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