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서평노트를 활용중인 방공대대 독서서평동아리 '다독다독' 회원들

지난 2일 육군 제53사단 방공대대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이 활동 소식을 전했다.

9시30분부터 120분간 영내 독서카페에서 진행된 독서 서평 활동은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윤병현 상사 외 7명의 회원이 참여하였으며 서평 노트 활용과 개인서평 발표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날 진행된 동아리 활동은 용사들이 직접 사회를 보며 서평발표를 진행하여 자율적 동아리 활동과 진행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윤병현 상사는 “오늘 우리 용사들의 서평작성, 발표, 토론 수준에 깜짝 놀랐으며 용사들의 높은 독서수준에 간부들의 고개가 숙여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출타, 훈련, 근무 등으로 많은 인원들이 참가하지 못하였지만 알짜배기 같은 소수정예 인원들이 참석하여 서평 발표 및 토론 진행을 이어나간 후 ‘다독다독’ 독서동아리가 소개된 한국 독서교육 신문을 함께 보며 보람을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의 건의사항으로 만들어진 서평노트는 그 활용가치가 뛰어나다는 평이 있는데 독서직후 바로 작성할 수 있는 개인 휴대 서평노트를 통해 즉시 서평을 작성하여 독서 후 자신의 관점과 느낀 점을 더욱 생생히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독다독’의 활동 소식을 접한 이순신 연대 박제형 소위가 “서평집은 좋은 아이디어다. 이순신 연대 서평동아리 군중일기에서 벤치마킹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겨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동아리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역 사회에서 이미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고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수상을 하며 육군의 독서 병영문화 형성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다독다독’은 현재 많은 부대의 독서·서평 동아리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책은 나를 강하고 올바르게 하며 우리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을 건실하게 한다.” 라는 ‘讀後長强’ 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윤병현 행보관의 뜨거운 열정과 꾸준한 실천력이 전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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