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많던 시대에는 자녀들 스스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대가족의 공동체 생활은 자녀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서로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었다. 핵가족이 된 지금은 소소한 문제까지도 부모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시대의 부모로서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 할지 누군가 가이드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마련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5일까지 ‘2019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6종)’ 11만부를 만4세 유치원생, 1․4학년 초등학생, 1학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께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2019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유치원(만 4세),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일반고등학교(특목고, 자율고도 해당) 1학년, 특성화고등학교 1학년 총 6종으로 발간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나 유치원에서 직접 학생(원생)에게 배부하고, 가정에서는 자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대구 학부모만 받을 수 있는 귀한 정보 자료로, 우리도 갖고 싶다는 타시도 학부모의 부러움을 받는 책이다. 이렇게 특별한 대구만의 자녀교육 가이드북은 올해로 벌써 7번째 모습으로 학부모께 다가간다.

 

내용적으로 학교급별로 달라진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교육정책과 교육관련 정보를 리뉴얼하여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더욱이 올 해는 보급 시기를 2달이나 앞당겨 3월에 제공함으로써 신입생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 자료로 가치를 높이려고 애썼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이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이 필요할 경우 대구시교육청 학부모교육 담당 부서(231-0452)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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