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영 컨설턴트 야마구치 슈의 철학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섰다.

 

현대인을 잔잔하게 위로해줘 꾸준히 사랑받았던 혜민 스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2위로 내려오며 새로운 강자에게 자리를 내줬다.

 

교보문고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3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1위를 차지했다. 14주 연속 선두를 달렸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제치고 1단계 상승해 1위가 된 것이다.

 

“철학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순 야마구치 슈 작가의 저서는 독자들에게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추세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30대 독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았고, 특히 30대 여성 독자의 구매율이 15.3%로 가장 높았다.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이외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인어가 잠든 집’은 8계단 급상승해 10위권 이내 종합 4위에 안착했다.

 

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도 인기를 얻는 추세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는 종합 17위,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81계단 급상승한 19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4.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재인)

 

5.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 (설민석·아이휴먼)

 

6. 꽃을 보듯 너를 본다(양장본·나태주·지혜)

 

7. 봉제인형 살인사건(다니엘 콜·북플라자)

 

8. 언어의 온도(100쇄 기념 에디션·이기주·말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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