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작가의 두 번째 자기 성찰과 치유의 기록..
마음이 향하는 시
삶의 희로애락을 매일 쓰고, 매일 읽는 김유영 작가가 두 번째 에세이를 들고 독자들에게 다가왔다. 전작 <쉼, 하세요>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었다면 이번 출품작은 글쓰기를 통한 자아성찰과 치유과정을 전해준다.
“세상과 삶, 사람에 대한 시선”
작가는 지난 8년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쓴 글을 지우고 다시 고쳐 쓰면서 염세주의에서 긍정의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서사를 보여준다.
누구도 알아주는 이 없었던 ‘고립무원’의 삶 속에서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찾아내며 세상과 사람에게 사랑을 품은 것이다.
아울러 올 봄 독자들은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를 통해 글을 쓴다는 것은 삶의 진솔함과 순수함의 결정체를 안겨주는 고귀한 행위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고경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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