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뉴스 기획특집 독서人 오피니언 독서&출판언 book파인더 讀한포토 리딩TV 讀한국방
최종편집 : 2019.6.21 금 00:22
독서人리더의 책꽂이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가치있는 삶/이순신연대 박제형 소위
황윤지 기자  |  dododa22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25  16:00: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하루가 다르게 거세지는 “독(讀)한 열풍”에 큰 힘을 보태며 멋진 항해를 함께 하고 있는 육군 제31사단 95연대 기동중대 6소대장 박제형 소위의 독서 가치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제형 소위는 현재 서평 독서 동아리인 '군중일기', '책-필 아웃'을 모범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책력과 필력을 모두 갖춘 지식 플랫폼의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박소위는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들었지만,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내가 만든다.』 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는데  이 좌우명이 갖는 의미를 시작으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좌우명이 갖는 의미는?

미래의 뜻은 “아직 오지 않았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라는 뜻으로 우리는 오직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는 붓다의 가르침이 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나간 일들에 얽매여 현재의 가능성을 놓치고 많은 후회를 한다. 내가 할 수 있다고 마음 먹는다면 시간을 두고 못할 것이 없다. 눈앞의 기회를 두 눈 똑바로 뜨고 잡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과거에 얽매여 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현재이고, 현재의 연장선일 뿐이니까.

 

★내 인생의 책 3권을 꼽는다면?

▲연금술사 - (저자. 파울로 코엘료)

▲ 그것 – (저자. 스티븐 킹)

▲ 인연 – (저자. 피천득)

   
 

★읽은 책 중에서 내 인생의 한 줄을 말한다면?

-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 준다네" (연금술사 中)

​-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인연 中)

 

★독서 릴레이 1.2.3 운동을 진행 중인데 청소년이나 용사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을 권하고 싶다. 굉장히 빠르고, 쉴 새 없이, 자비 없이 돌아가는 현대사회이다. 학업도, 일도, 사람관계도. 우리는 때때로 나에게 중요한 것을 생각할 시간이 있다는 사실 조차 잊어 버리고 길을 잃는다. 소중한 가치를 잃는다. 그 때, 잠깐 멈추고 이 수필집을 읽으며 오월의 소년 피천득은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갔을까 들여다보며 그 순수하고 잔잔한 시각을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 책을 덮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다시 소중한 가치를 찾고, 일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이다. 이미 읽었다면, 파울로 코엘로의 ‘흐르는 강물처럼’ 을 추천한다. 잔잔한 진리의 말로 작가 코엘로가 일상에서 느낀 깨달음을 느끼며, 내 일상 속으로 그것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연금술사를 볼 때, 새로운 시각.

주인공 산티에고는 돈을 많이 버는 크리스털 가게에서 계속 일하며 가게주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오아시스에서 일어날 전쟁을 예견하여 오아시스의 수호자가 되었기 때문에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산티에고는 자신만의 ‘자아의 신화’ 를 이루기 위하여 길을 떠난다.

누군가가 자기를 알아주길 바라고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바쁜 삶을 살아가며 정작 나 자신을 먼저 인정하는 것은 더디지 않나? 혹시 타인의 기대에 충족하고 인정받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 정작 삶에 ‘나’ 자신이 없어 때때로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이 책을 추천한다.

 

★독서 릴레이 1.2.3 운동 때 책을 선물하고 싶은 대상과 그 이유는?

​너무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우리 소대원이고 곧 전역을 앞둔 배수빈 병장이다. 배수빈 병장은 멋진 군 생활을 하였고, 전역 후에도 지금처럼 길을 잃지 않고 사회의 풍파를 슬기롭게 이겨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기 때문이다.

   

▲ 독서 서평 동아리 용사들에게 서평 작성법을 지도하고 있는 박제형 소위

★앞으로의 꿈과 목표가 있다면?

나는 여러 면에서 많이 부족한 장교이지만, 앞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부단히 채워가고 싶다. 특히 어학능력을 부지런히 키워 기회가 닿는다면, 미군들과 함께 군 생활을 해보고 싶다. 후보생 때, 미국의 장교 후보생들과 텍사스 주에서 리더십 연수과정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느낀바가 많았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이제는 어느 한 나라의 강력함 만으로 국방의 강건함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6.25 이후부터 “go together” 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싸워 온 한국과 미국 두 국가의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여 국민과 국가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싶다.

 

★인터뷰를 끝내며 하고 싶은 말은?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전사” 라는 육군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 문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장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맡은 바 임무와 직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람의 말과 글에는 그 사람의 의식이 나타난다. 박제형 소위의 말과 글에는 다독을 통해 형성된 윤리관과 국가관이 보이고 조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뉴 알파 리더의 자질을 갖춘 간부임이 느껴진다. 앞으로 글로벌리더로 우뚝 성장하여 한미동맹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장교로서 활약할 박제형 소위의 활약이 기대된다.

 

<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길음2동 1070-24 태창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2-913-9582  |  팩스 : 02-913-9584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782  |  발행인 : (주)한국방송미디어그룹  |  편집인 : 김을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을호
Copyright © 2012 한국독서교육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