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 여기에 독서와 책과 관련된 문화행사가 접목된 ‘북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스테이가 이달에 두 번째 ‘북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북캉스는 유명작가를 직접 만나는 ‘북토크’와 ‘호캉스’(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를 접목한 휴식프로그램이다. 신라스테이는 지난 3월 처음으로 북캉스 패키지를 선보였고 그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기존 상품 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명 작가와 대화할 수 있다는 색다른 기회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라 스테이가 준비한 두 번째 ‘북캉스 패키지’는 힐링타임을 주제로 북토크를 구성했다.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게 취미’의 저자 김신지 작가와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의 저자 윤대현 교수를 초대해 '행복한 자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북토크는 오는 19일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김신지 작가와, 다음달 2일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윤대현 교수와 각각 저녁 8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한다.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 외 북토크 당일 투숙하는 고객들은 별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연말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빙해 호텔 안에서 편안히 휴식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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