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초등학교(교장 윤상구)는 지난 16일(화) 3~4교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원도청소년성문화센터의 체험형 부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원도청소년문화센터 5명의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교육은 전교생을 5개 팀으로 나누어 ‘수정방, 자궁방, 탄생방, 성폭력 및 또래성폭력, 양성평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활동하는 체험형 성교육으로 학생들은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었으며 성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서로 존중하여야 함을 느끼는 올바른 성의식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1학년 어린이는 “생명 탄생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고, 임신부 체험 활동을 하면서 엄마가 임신하셨을 때 힘들었을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새롭고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하였으며, 2학년 어린이는 “나는 2억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단 하나뿐인 존재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나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윤상구 교장은 “기존의 형식적인 성교육을 탈피하여 오감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형 성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발달주기에 맞는 실질적인 성지식 함양에 도움을 주어 바른 성의식을 갖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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