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청소년들에게 창의와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지도 모른다. 과학은 호기심을 가장 실재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며 상상을 표현하는 가장 구체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19년 제52회 과학의 날(4.21.)을 맞이하여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금요일에 과학터치와 연계하여 일반 학생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기존의 내빈 소개와 시상식 위주의 기념행사를 벗어나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과학의 날은 1967년 4월 21일 설립된 과학기술처 탄생 1주년인 1968년 4월 21일부터 과학의 날로 지정되어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다. 1967년부터 52년 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룬 나라로 손꼽히게 되었고, 그 중심에 과학기술의 발달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올해 제52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는 세상과 나누는 과학 친화적 프로그램인 ‘금요일에 과학터치’와 연계하여 금요일에 과학터치 도입강연(인천고잔초 홍문선 선생님), 과학의 날 기념식, 금요일에 과학터치 본 강연(순천향 대학교 이만열 교수)의 순서로 진행되어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오늘 행사에서 장관표창 등 시상식과 함께 실시된 올해의 과학교사상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선생님들과 두산연강재단의 일대일 대응 출자로 조성한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광용 교육국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를 키우는 과학교육 실현을 위해 우리교육청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적극 돕고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과학 나눔을 실천하려고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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