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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 - 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천국이던 섬에 드리워진 저주의 그림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목진희 국장  |  babeok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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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6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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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서 돈을 벌지' 않아도 먹고 자고 놀기만 해도 되는 나라. 세금도 없고, 학교와 병원도 공짜, 아무도 일하지 않아도 빈부 차이도 없는 모두가 부자인 나라. 유토피아, 지상낙원으로 불렸던 나우루 공화국을 아나요?

 

앨버트로스의 똥 덕분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나라 울트라 초강력 부자나라였지만, 인광석을 캐기 위해 무리하게 땅을 파헤쳐 고도가 낮아져 섬이 통째로 가라앉을 위기와 오랜 놀고먹던 습관 때문에 나태함과 무기력만이 남아있는 나라가 되었죠.

 

수억 년에 걸쳐 생성된 자원이 고갈되는 데는 불과 몇십 년이 걸리지 않는 비극을 보여준 나우루 공화국을 통해 자원과 환경의 미묘한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 후루타 야스시 (지은이) │ 요리후지 분페이 (그림) │ 이종훈 (옮긴이) │ 서해문집 │ 원제 : アホウドリの糞でできた國―ナウル共和國物語 (2004년)

뉴스, 시사, 스포츠, 비즈니스 등에 관한 글을 쓰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는 후루타 야스시는 세계부자 나라에서 나라 전체가 가라 앉을 위기에 처한 나우루공화국 비극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광석이 가져다 준 부와 그 부로 인해 몰락한 나우루 공화국의 삶과 문화를 간결한 글과 그림을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100년 사이에 이 섬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린 모습, 정치란 과연 무엇일까? 자원이란? 우리에게 노동이란 무엇일까?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진정한 조건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한 편의 우화 같은 이야기의 책입니다.

 

엄청난 자본이 행복을 영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풍족함은 언제가는 사라지고, 나태함의 지속은 엄청난 위기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되죠.

 

1997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지국온나화방지회의'에서 나우루 공화국의 전 대통령 콜로드마르의 말 "이 회의가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습니다."에서 지구환경교토선언문을 다시 한 번 읽고 생각해 봅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자원의 풍부함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나머지, 자연의 귀중함을 잊어온 것이 아닐까? 자연과 함께 살아 온 선인들의 지혜나 생각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지금이야 말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이나 사회에 대한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귀중한생 명을 키워온 어머니인 지구를 미래에 전해주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책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협조하여 환경을 중시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환경이 훼손되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망가져, 생명이 살기 어려운 조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우루공화국의 비극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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