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은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인간의 로봇의 경쟁과 상생이라는 모순된 삶의 여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존엄성을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다면 인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을 상실하게 될지도 모른다. 인간 자체가 갖은 의미를 발견하고 삶에 적용하도록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한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은 지난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배정고등학교(학교장 정동섭)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학교장 정영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다, 꿈을 쓰다’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글을 써보는 체험활동 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가들이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한다.

배정고 독서동아리반 학생 30명은 5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김정화 수필가의 ‘작가와 함께 문학을 스캔하다’ 강의에 참여한다.

컴퓨터과학고 3학년 학생 30명은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10회에 걸쳐 나여경 소설가의 ‘청소년, 거침없는 글쓰기’ 강의에 참여한다.

이승우 부산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논리적 자기표현능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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