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의 발전으로 탄생한 스마트 폰과 대가족 제도의 공동체 생활패턴을 무너뜨린 핵가족화는 개인주의 문화는 초개인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문화적 변화는 청소년에게 더욱 급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래사회가 양산할 부정적 측면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가야 할지 기성세대와 교육기관은 다양한 사고와 해법을 청소년들이 찾도록 도와야 한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의정)은 지난 18일, 인천동부과학교육관에서 영재원 1학년 학생 80명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와 직업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공동으로 새로운 물품을 창안하고 기업을 키워나가는 모의활동을 해 봄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공동체 의식, 도전 정신을 지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캠프의 1부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창직협회 이정원 협회장의 ‘미래사회를 대비한 혁신적인 진로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사회는 급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예전의 직업관에 머물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의 문제점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그룹을 결성하여 새로운 발명품을 창안하고 기업을 키워나가는 모의활동을 해 봄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도전 정신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걱정만 하고, 낡은 시각으로 아이들에게 강요만 하고 있었던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야 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두원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모든 학생들이 길을 잃지 않고 진정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밝혀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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