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서교육신문
뉴스 기획특집 독서人 오피니언 독서&출판언 book파인더 讀한포토 리딩TV 讀한국방
최종편집 : 2019.6.21 금 00:22
뉴스독서출판
김혜순 시인 ‘죽음의 자서전’... 캐나다 그리핀 시 문학상 수상
김정후 기자  |  aquaroy@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7  21:23: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혜순 시인의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 캐나다의 귄위있는 문학상 그리핀 시 문학상(Griffin Poetry Prize)을 수상했다.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와 문학실험실은 7일 캐나다의 그리핀시문학상 국제부문에서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혜순 시인의 시집을 번역한 한국계 미국인 시인 최돈미와 공동으로 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문학번역원은 그리핀 시 문학상을 한국 작가가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2008년 고은 시인이 공로상(Lifetime Recognition Awards)을 수상한 적은 있다.

 

시집 ‘죽음의 자서전’은 2015년 뇌 신경계 문제를 겪었던 김 시인이 지하철역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경험을 하면서 엮기 시작했다. 메르스와 세월호 등의 사회적 비극을 마주하며 써내려간 시 49편을 묶어냈다.

   
 

심사위원 3인 중 대표로 상을 수여한 덴마크 시인 울리카 게르네스는 ‘죽음의 자서전’에 대해 “영혼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고통스러운 49일간의 여정을 49편의 시에 담아낸 역작”이라고 평했다.

 

캐나다 토론로 현지시간 6일 밤에 열린 시상식에서 김혜순 시인은 “오늘은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라며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어간 많은 불쌍한 많은 영혼들에게 이 수상의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핀 시 문학상은 캐나다 기업가이자 독립문학 출판사 아난시 프레스의 대표인 스콧 그리핀이 2000년에 설립한 문학상이다. 캐나다 시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부문과 해외 국적 시인과 번역가에게 수여되는 국제 부문 각 1명에게 상을 수여하며, 상금은 각 65000 캐나다 달러(한화 약 5750만원)이다.

 

김혜순 시인은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 가을호에 ‘담배를 피우는 시인’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죽음의 자서전', '또 다른 별에서', '피어라 돼지'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정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성북구 길음2동 1070-24 태창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2-913-9582  |  팩스 : 02-913-9584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782  |  발행인 : (주)한국방송미디어그룹  |  편집인 : 김을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을호
Copyright © 2012 한국독서교육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