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월 14일(금) 14시,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민·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민·산·학·관 협의회는 연 2회 개최되며, 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인천의 직업교육의 발전과 현안 과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인천의 직업계고는 지난 해 학령인구 감소와 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등으로 인해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었고, 최근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점차 하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협의체를 구축하였다.

 

민·산·학·관 협의회는 학교운영위원 대표, 학부모 대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지역 대학교, 교직 단체 대표, 인천시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24개 단체 및 기관의 대표 2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지원 방안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며, 그 밖에도 고졸 취업활성화 방안, 참여 기관 간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창의인재교육과 김동호 과장은 “인천의 직업교육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신입생 정원 확보, 부정적인 특성화고 인식 개선, 고졸취업 및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육성, 인천공항·인천신항·바이오산업·MICE산업 등 인천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등 많은 현안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민·산·학·관 협의회를 통해 인천 직업교육이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인천에서 나고 자라서 교육받고 직업까지 가질 수 있는 인천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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