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고등학교(교장 정종화)는 지난 17일 야로고 교직원과 인근 초중학교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로컬에듀」의 저자이면서 현재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 소양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추창훈 교감을 초청하여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 로컬에듀」를 주제로 지역학교 공동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지역학교 공동연수는 야로고등학교가 4년 동안 행복학교를 운영하며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학교 형성을 꾸준히 추진해오는 과정에서 야로초등학교, 야로중학교가 2019년 행복학교로 지정되면서 3개 학교가 야로면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야로고등학교는 지역을 살리는 공동체 학교의 교육활동으로 매년 마을장날축제, 마중물과학교실, 천체관측교실, 마을경로당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공동연수는 야로고등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 지자체의 관계자 등 야로면과 가야면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주체들이 함께 하여 더욱 의미 있는 사간이 되었다.

정종화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삶이 그대로 교육과정이 되고, 마을이 그 교육과정을 품어 줄 수 있는 그래서 지역의 힘으로 지역의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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