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뤄져왔던 일상생활의 모습들이 지금은 특별하고 특이한 체험의 형태로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다시 선보이는 느낌이 있다. 예를 들면 농사나 농장체험이 그렇다. 일상생활이었던 삶의 형태가 지금은 새로운 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동지중학교(교장 김학성)는 지난 15.(토) 24명의 학생과 8명의 교사가 멘토와 멘티(1:3)로 모둠을 구성하여 장기에 있는 “봉산체험센터”에서『쌤과 함께 감성충전-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교『쌤과 함께 감성충전』프로그램은 학교 안에서의 학습 환경을 벗어나 대안적인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교사와 학생간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사회성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1년간 선생님과 멘토멘티가 되어 고민상담도 하고, 1회기-문화체험, 2회기-영화관람 및 맛집탐방, 3회기-역사기행, 4회기-레포츠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에 있다. 당일 문화체험은 암벽등반, 수직네트, 짚라인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체험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사제간 팀웍도 다지고, 짜장면을 함께 만들며 서로 공감하고 교감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2학년 양○○ 학생은 체험활동을 하며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느꼈으며 선생님이 곁에서 함께 하시며 응원해줌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느 소감을 밝혔다.

 

김학성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학습에만 몰두하고 바깥에서 체험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및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넓혀가고 자아존중감이 날로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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