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이 여러가지 체험활동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어릴 때일수록 다양한 영역의 지능을 발달시킨다면 4차산업혁명의 적합한 융합형인재가 될 수 있다. 

 

김천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철순)은 6월 18일(화) ‘마고촌’에 농촌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농촌현장학습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함께 이루어지는 유치원과 함께 김천서부초병설유치원 원아 11명은 김천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김천시 남면에 위치한 마고촌에서 농촌 관련 체험학습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유아들이 농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과수원, 꽃밭, 작은 공원, 연못, 여러 가지 식물 등 유아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었으며 여러 가지 흙으로 만든 작품들이 곳곳에 아름답게 꾸며진 잔디밭에서 유아들은 신나게 뛰어놀며 관찰하고 작은 연못에서 올챙이와 물고기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 만들기를 통해 물레 체험도 함께 하였으며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느끼는 촉감 교육과 도자기 제작의 성취감과 감동을 느껴보며 자신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유아들은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해 보고 사용해본 생활용품들을 흙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보고 나만의 상상, 나만의 생각을 손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자기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흙에 대한 관찰력과 주의력을 기르고 도자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쳐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며 의미있는 수업이 되었다.

 

김천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철순 원장은 아이들의 개성과 감수성을 표현하고 생활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느끼고 나아가 전통 문화 예술을 알아가며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