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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에서 사복으로 통일성에서 다양성으로
김현수 기자  |  storynetwo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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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0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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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동양중학교(학교장 이미선)가 여름방학을 앞둔 7월 11일 하룻동안 교복 대신‘사복(자율복) 입는 날’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하루는 교복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복(자율복) 입는 날’을 운영해 달라는 학생자치회의 건의를 학교 측이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쳐 받아들임으로써 이뤄졌다.

학생자치회와 학교측은 등교시에 학생들은 자율복을, 교사들은 드레스코드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교사들도 교사 다모임을 통해 학생자치회의 건의대로 사복(자율복) 입는 날에 열정적으로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드레스코드를 빨강색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8시를 전후해 학생들은 편한 자율복을 입은 채 즐거운 표정으로 등교를 하였고, 교사들은 교문 앞에서 빨강색 옷을 입은 채 학생들을 맞았다.

학생자치회는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며 격려했고, 교직원 친목회는 참여 교사들에게 참여상과 대박 빨강상을 주기도 했다.

이 학교 3학년 김가빈양은 “학교에 색다른 변화를 주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등교할 때 웃는 모습을 보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3학년 배서준군은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서로 다른 옷을 입게 되어 학교를 좀 더 재미있게 다닐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진석 교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과하지 않은 복장으로 잘 진행해 주어 고맙다”며 “2학기 때도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를 여는 등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미선 교장은 “오늘 행사가 앞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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