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만 생활을 한다면...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 존재하고 뛰어난 문명의 우주인이 살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의 과학자들은 태양계 밖의 새로운 세계를 찾고 있다.

 

지구밖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에 출발한 탐사는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행성 탐사는 1962년 금성 근방 35,000Km되는 곳을 통과한 미국의 마리너 2호부터 시작되었고, 그후 미국과 소련은 행성탐사기를 발사에 지구와 가까운 금성과 화성을 탐사하면서 점차 수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등 태양게 회곽 행성에 대한 탐사로 확대되고 있다.

 

지구 밖의 새로운 사실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 미항공우주국NASA인데요, NASA에서는 2000년대 이후부터 우리가 우주선을 타고 가서 착륙할 수 있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화성 탐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15년 개봉한 <마션>은 화성 탐사를 갔다 조난된 지구인 와트니의 생존기로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영화로 지구밖 행성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 실비 보시에,파스칼 페리에 (지은이)│마리 드 몬티 (그림)│이선미 (옮긴이)│크레용하우스│원제 : Bitumia, La Planete Aux Voitures (2013년)

알리스네 가족이 로켓을 타고 새로운 행성인 지구와는 환경도 문화도 다른 신기한 행성 아스팔티아로 탐험을 떠난다는 실비 보시에, 파스칼 피리에 작가의 상상의 이야기이다.

 

아스팔티아는 땅속에 석유가 가득했고 집 지을 시간은 많지 않아서 사람들은 차 안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동차가 발달되어 있고, 도로망 등 모른 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있어 편리한 대신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행성이다.

 

대기 오염 지수를 관리하는 아스팔티아는 위험 수위가 넘어가면 통행 금지가 되어 모든 사람들은 자동차를 멈추고 자동차 안에 있어야하는데, 밖에 나가려면 보호 우주복을 입고 나가야한다. 아스팔티아에 처음 여행을 간 아이들은 보호 우주복을 입고 나가지 않아 경찰에 의해 안전지대로 가 검사를 받게 된 후 지구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이다.

 

안전지대로 가 전문 검사를 받던 비엘이 "정말 싫어, 마치 우리를 자동차 다루듯 하잖아."라고 말했던 것처럼 모든 것들이 자동화되어 있어 아주 편리하지만 환경적으로 문제가 생겨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자동차를 검사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상상을 하니 끔찍했다.

 

대기 오염의 위험성과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며, 잠깐의 편리함보다는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나부터, 지금부터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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