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라는 일반적인 행위를 넘어 책을 통한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단순히 말과 글이 아닌 다른 장르의 요소를 활용하여 표현을 경험한다는 것은 새로움이다.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김영진)은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2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세상읽기 북 토크 콘서트’의 세 번째 시간을 갖는다.

해운대도서관은 올해 ‘떨쳐 일어서다’, ‘새로운 길 찾다’, ‘새 세상 읽다’, ‘고난과 희망을 쓰다’ 등 4가지 주제로 북 토크 콘서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이 인생에서 만나는 여러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관계 속에서 위로를 얻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림태주 작가가 나와 ‘관계의 물리학’ 책을 바탕으로 고단한 삶에서 위로를 주는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림 작가는 시인이자 수필가로 ‘이 미친 그리움’, ‘그토록 붉은 사랑’등의 에세이를 펴냈다.

참가 희망자는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www.haeundaelib.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평생학습과(709-0952~4).


김영진 관장은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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