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원장 장기석)이 13~14일 ‘2019년 안전업무 담당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주관, 광주교육연수원 직무연수 개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연수 실시를 통한 3개 기관 협업으로 이루어진 연수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주로 학생수련과정을 운영하지만 올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초·중·고 안전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연수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의 특화된 해양수련프로그램을 여름철 수상안전과 인명구조에 필요한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수상안전 사고의 유형과 대책, 익수자 구조 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을 이론과 체험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발포해수욕장에 설치된 바지선 교육장을 활용하여 드로우백 던지기, 레스큐바를 이용한 인명구조, 생존수영 등 실습교육으로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익수자에게 적절한 인공호흡 및 응급처치 방법으로 이루어져 위기상황에 적합한 내용으로 관심이 대단히 높았다.

 

장기석 원장은 “우리 원의 시설과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업무 담당교원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안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학생수련활동 범위를 넘어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물론 수상안전교육 직무연수까지 가능한 수련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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