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국 각지 교육청, 학교, 도서관 등에서 전시‧강연‧체험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8000여 건이 운영된다.

 

이번 ‘독서의 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으로 시작된다.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은 8월 30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 25회 독서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기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였던 군포시(2014년)와 전주시(2017년)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독서문화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더불어 17개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에서도 흥미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 도서 전시 및 연계 강연(서울), ▲ 희망나눔 북캠프(부산), ▲ 책문화 어울마당(대전), ▲ 달빛 책 축제(인천), ▲ 북페스티벌(광주), ▲영화 속 숨은 독서광 찾기(대구), ▲ 한용운 문학기행(강원), ▲ 도서관 토크쇼(울산), ▲ 제주독서문화대전(제주) 등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문체부가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문학‧역사‧철학 등의 인문학 강연과 함께 책 읽기, 토론을 진행하며 독서 연계 활동으로 구성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전국 58개 기관에서, 그림책을 선택하고 읽어주는 방법을 강의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전국 2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독서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독서정보 들머리 ‘독서인’ 달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책 읽기 좋은 계절 9월을 맞이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책 읽기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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