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아픔 속에 감춰진 민족항쟁을 기억해야만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누군가는 항쟁으로 누군가는 문학으로 누군가는 봉사와 희생으로 지켜왔던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깊

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은 올해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다음달 10. 31(목)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개최하며, 이달 9. 30(월)까지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하여 민족적 차별교육과 식민지교육에 반대하며 학생들이 벌였던 숭고한 항일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음악행사로 추진된다.

 

참가대상은 광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개인 또는 단체(학생 문화예술동아리)의 자율적인 참가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7~8팀의 참가공연팀을 확정하고 1부는 경연형식으로, 2부는 학생문화예술단체 초청 특별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부분은 음악 전 부문(독창, 독주, 앙상블, 실내악 등), 방송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연극, 합주, 풍물 등이며, 경연 우수자에게는 기념패와 상품(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되고, 공연 참가자에게는 참가경비와 4시간 이내 봉사활동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참가신청 및 접수는 학교에 안내한 공문을 참고하여 공문 또는 이메일 신청으로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062-221-5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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