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이 두어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학관련 입시정보와 상담이 공교육과 사교육 모두 과잉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학입학 관련 대학들의 다양한 입학정보를 현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에게 미리 정보와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불필요한 과잉 입시현상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 각 지역 교육청 및 공교육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5회차에 걸쳐 부산진구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대입상담 똑똑, 톡(talk)’을 운영한다.


이 상담은 학교방문 상담이 어려운 고 1~2학년 학부모들에게 대학 진학정보와 지원전략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대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상담은 각 회차 마다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4일 1회차는 고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첫 아이라 대입, 아무 것도 몰라요’란 주제로 시작한다.

 

10월 1일에는 고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0 대입전형의 이해와 고등학교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같은 달 15일에는 고 2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1 대입전형의 이해와 고등학교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열린다.


같은 달 29일과 11월 5일에는 고 1~2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대입, 제가 잘 하고 있는 걸까요?’란 주제로 학년별 각각 운영한다.


참가희망 학부모는 9월 16일부터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ream.pen.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진로진학지원센터(☎ 860-6181).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상반기 총 10회에 걸쳐 고3 학부모,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섯 가지 주제를 갖고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 ‘대입상담 똑똑, 톡(talk)’을 진행했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대학 진학정보와 대입상담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학부모들에게는 생생한 대입정보와 지원전략을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