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흐름속에 각 지자체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문화는 독서가 현 생활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는 '독서 카르페 디엠'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지자체들이 독서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시작은 시민들과 함께할 지자체 직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게 독서의 가치를 어떻게 심어주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도봉구는 지난 6일 쌍문1동 ‘효자마루’ 및 파주 ‘지혜의 숲’에서 직원의 주도적인 책 읽기와 직장 내 독서 장려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책읽는 도봉인 사업’의 일환으로 ‘2019 북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북 워크숍에는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 및 관심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독서토론 활성화를 하기 위한 명사 독서 특강, 도서관 견학,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 시간 등이 진행됐다.

도봉구청 사옥 

특히, 이날 명사독서 특강에서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이 강사로 나서 글쓰기와 말하기의 법칙 등을 다양한 사례로 전달했다. 또한 독서가 단순히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 스스로의 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특강에 이어 참가자들은 행정안전부 혁신동으로 선정된 쌍문1동 효자마루와 파주 지혜의 숲을 견학하여 직장 내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등 지식 공유와 독서의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독서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 큰 도봉의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도봉인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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