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 사람도 독서를 생각하게 하는 가을, 각 지자체별로 책읽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서생태환경이라는 하드웨어를 너머 독서의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통한 독서문화를 형성하는데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독서활성화의 일환으로 대전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똑똑한 책읽기' 3분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초등 고학년 2개반, 초등 저학년 1개반으로 시작한 3분기 수업은 명절과 연휴에도 불구하고 무더위와 거센 빗속에서도 아이들의 수업참여도가 높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소년 사또 송보의 목민심서 정복기' ,'블랙리스트: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프린들 주세요' 를 함께 읽으며 줄거리와 작가의 의도를 살펴보았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감정.의지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업을 진행한 이소영 서평전문강사는 "책읽는 거 싫고 글쓰는 건 더 싫다는 아이들이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신기하고 대견하다"며 다음 4분기에는 더욱 재미난 책으로 WWH31키워드(패턴)글쓰기 수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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