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같은 덕담 한마디로 사춘기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주는 토닥토닥 이야기

공부하기 싫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신감이 사라진 아이들에게 토닥토닥 해주면 어떨까?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해답을 찾기 어려워할 때, 잔소리로 대하기 보다 덕담을 해주면 어떨까! 이에 실제로 하루하루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주는 좋은 처방전이 나왔다.

바로 ‘토닥토닥 명언 노트’라는 책이다. 작가는 매주 신문에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칼럼을 연재하며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와 EBS 교재 개발에 참여 한 허시봉 한문 선생님이다. 그는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고전 명언을 읽어 주고, 명언을 따라 쓰게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고 있다. 또한 후세에 모범 · 전형이 될만한 예술작품이며, 시대의 차이를 뛰어 넘어 현재 생활 속에 지침이 될 문헌 자료인 고전(古典)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에 인생의 나침반이 되리라 생각된다.

“학생마다 각기 다른 고민이 있고, 사춘기라는 성장통을 앓고 있는데도 그저 입시라는 틀에 맞추어 생채기를 감추고 있는 모습이 마음 아팠습니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처방전을 동양 고전 속에서 찾아 주고 싶었어요. 동양 고전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고뇌 어린 충고가 들어 있고, 그 말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맞는 말들이니까요.”저자 서문 중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스레 달여낸 보약 같은 작품을 이 가을 권해보고 싶다.  

▲ 허시봉 (지은이)/슬로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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