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 제25연대(연대장 이승훈)에 독(讀)향이 퍼지고 있다.
2019년9월27일, 연대장 집무실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 소속 강사들과 연대장 사이에서 감사와 덕담이 넘쳐났다. 지난 2일에 제25교육연대 독서코칭 전문강사로 위촉된 대전서구지부의 이소영 강사와 허윤지 강사가 연대 내 독서코칭 전문교관들의 멘토링을 위해 연대를 첫 방문한 것이다. 이전에 김을호 교수에게서 두 번의 독서코칭을 받았던 이승훈 대령의 독서교육에 대한 열정은 강사에 대한 깊은 배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독서멘토링 강연은, 책읽기와 글쓰기의 필요성을 직업인으로서의 교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소영 강사의 강의와, 논리적 말하기(닐닐쌈일)와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실전훈련 시간으로 채워졌다.
제25연대는 장병들의 활기 찬 병영생활과 책읽는 문화정착을 위해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독서동아리 모임도 기획하고 현재 모집중이다. 제25연대에는 3개의 교육대가 있고 각각의 교육대는 다시 4개의 중대로 나누어지는 데 이 중 연대 내 독서코칭 담당 대표 간부인 1교육대 2중대 소속의 김권웅 대위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현명한 지휘관 아래서 제25연대가 최고의 지력연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나를 돌아보고, 주위를 관찰하며, 본질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연대 내에 정착되길 바란다는 제25연대장의 바람이 연대를 뛰어넘어 온누리에 빠르게 퍼져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