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목)에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뮤지컬과에서는 독서교육 및 인문학적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뮤지컬과 인문학의 만남’ 전공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중국희곡 및 경극에 능통한 강사 김○○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특강은 비판적 희곡 읽기를 통한 지식 재생산 및 실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법을 학생들에게 학습시키고자 개최한 의미있는 강연으로 뮤지컬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융합예술교육을 통한 사고력 증대와 간학문적 통합교육을 목표로 두고 주제의식에 가장 적합하도록 연극의 기본이 되는 셰익스피어와 안톤체홉의 작품을 위주로 학습이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강사는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안톤체홉의 희곡을 관통하는 주제는 결국 인물을 통해서 인간의 나약함을 밝히고 삶에 대한 진실성을 통찰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뮤지컬과 홍○○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다양한 희곡읽기를 해왔는데 이 강연을 통하여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철학에 대해 잘 몰랐지만 깊이 있는 사유가 연기에 묻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과 김○○교사는“우리학교 뮤지컬과는 배우들을 양성하기 위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예에만 치중하는 기능교육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교육과 인문학 특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뮤지컬과는 2020년도에는 뮤지컬연기과로 학과를 개편하는 한편 최첨단 기자재와 실습실을 기반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공연예술인 양성을 위하여 내실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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