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고등학교 발달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가슴 뛰는 나의 꿈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직업교육 실력을 뽐내고, 시도교육청 간 정보교류를 통해 진로·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 행사로 전국에서 1,50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가하였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특수학교 분과 4개 종목 4명, 특수학급 분과 6개 종목 7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겨루었다.

 

특히, 직업 기능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진로·직업 및 문화 체험과 자율주행, 드론, 5G스포츠와 같은 신기술 체험관, 진로·직업 상담 공간 등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였고, 전국에서 온 학생들과 어우러져 페스티벌을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특수학급 분과 바리스타 종목에 출전한 충남여고 송현재 학생(3학년)은 “대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우리 학생들의 직업 능력 향상과 자립을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장애학생의 꿈과 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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