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아동만화 ‘흔한남매.2’가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른 가운데, 새롭게 순위권에 오른 책들도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가 4일 발표한 9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2’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고, ‘90년생이 온다’와 ‘ 여행의 이유’가 2위, 3위에 올랐다.

 

4위에 오른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5위에는 이병률의 ‘혼자가 혼자에게’가 올랐다.

 

혼자의 시간을 중시 여기는 이들과 삶에 지쳐 무기력한 하루를 이어가는 이들에게 담담한 위로를 건네는 산문집의 강세가 돋보이는 지점이다.

 

7위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지난주 순위권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역사 강사 설민석이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면서 다시 한 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가 출간과 동시에 10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 9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흔한남매. 2(흔한남매·아이세움)

 

2. 90년생이 온다(임홍택·웨일북)

 

3.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4.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글배우·강한별)

 

5. 혼자가 혼자에게(이병률·달)

 

6. 베스트 셀프(마이크 베이어·안드로메디안)

 

7.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

 

8. 설민석의 삼국지. 1(설민석·세계사)

 

9.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톰 오브라이언·브론스테인)

 

10. 물 만난 물고기(이찬혁·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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