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목동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지난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4학년 학생(5학급, 130명)을 대상으로 밀알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밀알복지관 이혜경, 이정선 강사와 함께 첫 번째 시간에는 장애 유형별 특징과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고, 두 번째 시간에는 지체장애 및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나에게 있습니다.”라는 구호처럼 장애인을 나와 똑같은 학교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지체장애 체험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휠체어를 타기 전에는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타고 이동할 때 엉뚱한 방향으로 이동하여 너무 힘이 들었다. 작은 턱을 통과하고 경사로를 올라가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말했다.

 

대전목동초등학교 김명희 교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불편함을 공감하고 서로 배려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권친화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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