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상의 경계에서 파리를 만나다

▲ 박영희 (지은이)/TERRA(테라출판사)

낭만의 도시. 조금은 식상한 표현이지만 파리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수식어가 있을까. 일찍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예술가들을 끌어들였던 파리에는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그 낭만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니니, 여행자의 바쁜 마음에 쫓기다 보면 스치듯 지나쳐버리기 십상이다. <비하인드 파리>는 파리지앙만의 특권처럼 꼭꼭 숨겨놓은 파리 구석구석의 카페, 레스토랑, 숍, 미술관, 시장 등을 소개해 그들의 일상에 스며들게 해준다. 파리의 트렌드세터가 모여드는 고풍스러운 마레 지구와 명품 거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의 패션 메카 생토노레 & 루브르, 소박하고 예스러운 파리의 멋이 깃든 생제르맹 데프레, 반 고흐와 피카소 등 19세기 화가들에게 영감을 준 몽마르트르, 젊은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놀이터 에티엔 막셀 & 리퍼블릭, 파리의 낭만이 흐르는 센 강까지 트렌디한 파리의 구석구석을 거닐며 마성의 매력에 폭 빠져보자.(출판사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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