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임석규)은 10월 16~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원북원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원북원부산 전시관’을 마련한다.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3,500여명의 도서관 관련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도서관계 연구동향과 현장적용 사례, 정책, 신기술 등을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시민도서관은 17일 오전 9시 벡스코 컨벤션홀 108호에서‘풀뿌리 시민독서운동으로 가는 길 –원북원부산 개선방안’이란 주제로‘원북원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은 원북운영위원장인 장덕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이국환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전 원북운영위원장)가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김이석 김해시 김해의 책 담당자, 김경옥 부전도서관 사서, 윤형경 양운고 사서교사가 나와 사례발표를 하고, 참가자들과 종합토론을 한다.

또 대회 문화전시관 행사장에 ‘원북원부산 전시관’을 설치해 원북원부산운동소개, 2004년부터 펼쳐진 원북원부산운동의 발자취, 역대 원북선정도서를 전시한다.

심포지엄 참가대상은 전국도서관대회 참가자, 부산지역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이다. 참가희망자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www.siminlib.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2020년 원북원부산을 위해 참가자들의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