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1. 우리 독서동아리를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8사단 82연대 2대대 5중대 독서동아리 연합 수상자 대표 중위 오한울입니다
저희 사단은 중서부 최전방 요충지를 수호하는 사단,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사단으로 그중에서도 최근 군 트렌드인 생각하는 warrior에 맞게 why-fi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각자가 하나의 전투원으로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사단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 28사단 82연대 2대대 5중대는 이러한 why-fi 운동을 제일 먼저 선구했고 지금도 이러한 정신 바탕으로 생각하는 군인을 육성하며 나아가는 기관입니다

▲ 28사단 82연대 2대대 5중대 독서동아리 연합 독서활동모습(동아리제공)

2.독서교욱에 대해 어떠한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독서교육은 최근 군트렌드에 맞는 생각하는 군인에 바탕이 되는 교육으로서 특히 김을호 교수님께서 진행하는 wwh131 교육은 각자가 책을 읽고 생각하며 그 책에 대한 느낀점만 써보는 것이 아닌 느낀점을 본인의 인생에 적용시켜 더욱 나은 삶을 살아보고자 생각하고 실천해볼 수 있는 하나의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군인으로서 단순 훈련만 하는것이 아닌 이러한 독서 교육이 더 나은 군인으로 나아가기위한 하나의 발돋움이 되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3.기관장님의 책과의 인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렸을적 저에게 책에 대해 즐거움을 주었던 책은 삼국지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 역사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역사 인물들에 대해서도 흥미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삼국지에선 사람들의 관계속에 많은 가르침과 지식들을 얻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그것이 발단이 되어 역사 관련 책에 대해 더욱 가까이 하게되었고 이후 군대에 와서 서평에 대해 알게 되면서 책을 읽고 글로 내 생각을 표현 하는 것이 참 좋은 것임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더욱 독서에 흥미를 가졌던거 같습니다

4. 우리기관을 우수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애쓰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중점적으로 노력했던건 바로 서평 및 문화감상평 운동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씩 중대 인원들이 다모여서 책을 한달 동안 읽은 책을 한편씩 써내려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엔 서평 작성 및 서평 나눔을 하는 것들이 많이 미숙했으나 하면 할수록 서평 작성 내용 및 나누는 내용에 깊이가 있어졌고 그 결과 작년 고전소설 독후감 대회에서 중대 인원들이 입상하는 결과도 얻고 오늘 수상하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4. 기관의 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시는 데 가르침을 주신 위인은 누구이며, 어떤 가르침을 받았나요?
사실 이 기관이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건 저희 기관의 장이셨던 중대장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역사적 위인에서 한 인물을 선택하라고 하면 전 유비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유비는 본인의 지력과 무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덕과 주변장수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쉽 하나로 주변에 많은 실력있는 장수를 모여들게 했고 그 장수들이 본인의 밑에서 놀랄만한 전과를 이룰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더라면 본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타인을 수용하는 태도와 타인이 갖고 있는 능력도 적절히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8사단 82연대 2대대 5중대 독서동아리 연합 독후기록모음집(동아리제공)

추천하고 싶은 책 3권
1. 삼국지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 사람이라면 어떠한 마음과 방향으로 살아갈지 인간의 지혜를 배울 수 엤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2. 먼나라 이웃나라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와 역사적 내용을 실은 책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게 세계 어러나의 문화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조금은 넓은 시야를 밝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3. 안네의 일기
나치의 핍박과 유대인 차별정책에 대해 한 아이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책으로서 세계2차대전 독일이 저지른 참혹한 차별정책 통해 인간의 악함 및 잔혹성을 다시한번 볼 수 있고 그걸 통해 전쟁은 단순한 국가의 싸움이 아닌 한 가정과 한아이의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는 걸 다시한번 깨우쳐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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