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중학교(교장 윤건선)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역사-국어-미술 주제통합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였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제통합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들이 역사 수업시간 및 ‘100주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의 공적을 조사하고 위인전을 통해 역사 인물을 파악한 후, 미술 시간에 자신이 선택한 독립운동가의 인물화를 그리고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서로 질문하고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름을 접하지도 못했던 다수의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업적을 탐구하였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인물학습을 통해 인생의 롤 모델로서의 가치 있는 삶을 본받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인성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김병로’의 인물화를 그린 2학년 송○○ 학생은 “평상시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미술 시간에도 역사를 매개로 친구들과 대화하고 작품을 창작하니 역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이러한 주제통합 프로젝트 수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주중학교는 교과서 위주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인주중만의 독특한 빛깔을 넣은 ‘삶의 힘이 자라는 인주중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살아있는 교실 수업’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제중심 교과융합 프로젝트 및 마을연계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보다 다양한 삶의 경험을 체험하게 함은 물론, 자기주도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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