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미래학자는 반드시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증후를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청소년들에게 역사체험은 한 민족의 혼을 살핌과 동시에 애국심을 함양함으로써 한 나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서현고등학교(교장 김정훈)는 10월 18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역사장정 프로젝트‘인천에서 근현대 시간여행을!’이라는 주제로 인천 지역에 걸쳐있는 한국 근현대사 유적지에 대한 역사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서현고등학교는 문화유적지 답사 활동을 통하여 교과와 연계한 비판 적 안목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적 자부심이 바탕이 된 애국심을 기르며, 현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나아가 미래 자국 역사의 주역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1년 시작하여 “2016 백제 문화유산 바로알기(공주/부여)”,“2017 강화도에서 만나는 과거, 현재, 미래(강화도)”, “2018‘1894 갑오년, 사람이 곧 하늘이 되는 세상을 위하여’(정읍, 공주)”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2019년에는 ‘인천에서 근현대 시간여행을!’이라는 주제로 인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인천은 우리나라 첫 번째 개항지로 근대 역사의 중심에 있다. 1883년 제물포항이 개항되면서 중구청 인근의 자유공원 을 오르는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부터 신포 방향으로 일본풍 거리가 조성되었다. 130여 년 전의 무역상, 호텔 등 일본만의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현재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어 이를 구석구석 살펴봄으로써 그 당시로 돌아가 선조들의 애환을 같이 하면서 또한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되기에 충분하다. 인천은 우리나라 이민의 출발지였으며, 당시 이민이 이루어지기까지 국내 정세 및 하와이 상황을 볼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이민의 애환을 볼 수 있다. 6·25 전쟁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한 장소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함으로써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 현장감 있는 유적과 유물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고자하며,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판단력 신장을 기대하리라 본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 인 활동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하고 학생들이 과거사 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