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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 특별상 "허다경 주무관"
고혜미 기자  |  ad20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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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1  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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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작전사령부 문헌자료담당 허다경 주무관(본인제공)

1.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간략하게 소개부탁드립니다.

제2작전사령부 문헌자료담당 허다경 주무관입니다.

작전사 내 독서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사령부 및 예하부대 도서관 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평소 독서에 대해 가지고 있으신 생각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저에게 독서란 매일 새로운 경험으로 즐겁게 해주는 놀이입니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다양한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책은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3. 책과 친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다면 알려주세요.

처음 책을 읽게 된 때는 초등학교 6학년이였습니다. 우연히 동네서점에서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라는 책을 보게 되었고 모아둔 용돈으로 산 첫 책이였습니다. 1권을 읽으니 2권이 보고싶고.. 처음 책을 읽다보니 속도는 느렸는데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1권을 끝내고 서점에 다시 가서 2권을 사고 이렇게 완독을 했는데 그때 느꼈던 뿌듯함으로 아마 지금까지도 독서를 하게 된 계기 같습니다.

 

4. 삶을 살아가시는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바른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걸러내지 않은 여러 내용을 그대로 직면하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있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독서보다는 TV와 게임 등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약어 등 언어파괴도 많아지고 학교에서도 국영수 위주의 주입식 공부가 우선이라 도덕 같은 인성교육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도서관의 수도 증가하고 독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있지만 여전히 공부와 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독서를 통해 본인 위주의 삶보다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인생을 살아가는데 멘토 역할을 해주시는 분은 누구이신가요?

제 멘토는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부모님입니다. 중학교부터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 미래의 일 등 부모님과 늘 자유롭게 소통했고 인생을 먼저 살아온 경험을 얘기해주셔서 항상 바른 길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렵거나 혼란스러운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들어주시고 좋은 조언을 해주시는 가장 든든한 멘토입니다.

 

6. 추천하고 싶은 신 책 3권은 무엇이고,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손도끼 – 고등학교때 월 1회 반별로 책을 구입해서 돌아가면서 읽는 릴레이를 했었는데 그때 읽었던 책입니다. 청소년 대상이지만 우연히 무인도에 떨어져서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인데 혼자 있는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않고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구출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만권 독서법 – 직업에 비해 독서량이 적은 저를 보며 읽게 된 책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꼭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필요한 부분만 읽고 이해하면 된다는 부분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좋은 독서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천번이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20대 초쯤 선물받은 도서인데 지금도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나이지만 작가가 말하듯이 어느 지점이든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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