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건이후로 안전교육은 이론이 아닌 체험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안전을 강조한 안전교육은 반드시 실습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성철)는 10월 22일(화) 오후 2시부터 1‧2학년 학생 450여 명과 전 교직원, 그리고 출동한 소방관이 참여한 소방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상일여고 본관 2층 컴퓨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대피 및 소화기 사용 교육으로 시작했다. 이후 출동 소방관과 학교 자위소방대원이 함께한 합동 살수 소화훈련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화재에 대비한 재난대비 훈련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고, 이에 부응한 학생들은 침착하게 훈련에 적극 동참하여 성과를 높였다.

 

 

상일여고 이성철 교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학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