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연인들이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만들 때 청소년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천가현초등학교(교장 조미경)는 10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년별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여러 명의 작가를 섭외하여 진행되었으며, 작가들마다 특색을 가지고 학년에 맞게 강연을 해주었다.

 

 1학년은 유설화 작가, 2학년은 최덕규 작가, 3학년은 남동윤 작가, 4학년과 6학년은 이현 작가, 5학년은 송용진 작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들으며 평소에 작가님께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사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1, 2학년 강연을 해주신 유설화, 최덕규 작가는 그림책을 1인극 공연으로 보여주어 저학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남동윤 작가는 만화 작가답게 직접 드로잉쇼를 선보이도 했다. 송용진 작가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이야기 중 궁궐과 관련한 이야기를 학생들이 흠뻑 빠지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어 역사를 배우는 5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

 

  1학년 강연을 한 유설화 작가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거웠다. 콘서트장에 온 것 같았다. 열심히 듣고 호응해 준 덕분에 더 신나게 강연을 할 수 있어 가현초 학생들에게 고맙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좋아하던 책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 책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묻고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책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을 마치며 조미경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책이 주는 행복과 기쁨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작가의 시각을 통하여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