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하다. 특히 전통스포츠 종목과 전통놀이를 체험을 통해 기억한다면 어떨까? 

 

대전대암초등학교(교장 최하철)는 지난 1일(금)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19 전통스포츠체험 페스티벌을 실시하였다.

 

‘전통스포츠 페스티벌’은 전통스포츠 종목과 전통놀이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건강한 심신단련 및 전통종목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체험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스포츠종목 5종목(합기도, 검도, 씨름, 우슈, 줄다리기)과 전통놀이 5종목(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비석치기, 딱지치기)으로 각 부스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우슈와 합기도 시범단의 화려하고 멋진 시범 공연을 본 학생들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모습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하였으며 각 부스에서 종목별 전문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한 아이들에게 부스별로 스티커를 주고 모두 획득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 증정도 이루어져 학생들이 흥미있게 참여하였다.

 

활동을 마치고 난 5학년 박○○ 학생은 ‘운동회 하는 것처럼 즐거웠고 교실에서 공부만 하다가 하루종일 이렇게 전통놀이체험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하였고, 6학년 최○○ 학생은 ‘특히 합기도와 우슈가 재미있었는데 호신술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대전대암초 최하철 교장은 ‘전통스포츠페스티벌로 심신을 단련하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전통종목을 배우며 즐거운 놀이 활동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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