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 리뷰 ⭐
 
 
서평자 : 구자호
평점 : ⭐⭐⭐⭐⭐      작성일 : 10월 14일
모임명 : <책 경매> Book auction party
모임 진행자 : 여니스트지기 김혜연, 연주하
독서모임명 : 여니스트 몸책(몸으로 읽는 책)
연도 : 2019년
 
이 독서모임의 운영자 여니스트 김혜연, 연주하 무용가는 참가자들에게 올해 또는 내년까지 내리지 못한 결정이 있다면 이 시간을 통해 해결하시길 바란다는 첫인사와 '평소 여러분은 결단을 잘 내리는 편인가요?', '고민만 하고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한 일이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결단》이라는 주제로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이 모임의 전반부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 후 프립 어플을 통해 처음 참석한 분들과 기존 여니스트 프렌즈들과의 서먹한 첫 만남을 웃음으로 열게 해주었던 '결단력 트레이닝'을 했고,
 
이 모임의 중반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미리 준비해온 좋은 책을 멋지게 소개해주고 낙찰가는 1만원 한도이었지만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한 몇몇분들은 그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참가자 분들의 높은 참여도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책 경매를 했으며,
 
이 모임의 후반부에서는 참가자 분들의 책 소개를 통해 새로운 사람 책을 만난 것이 좋았고, 모두가 나이도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지만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진행된 모든 활동 과정들이 주제인 '결단'과 연결되어 가는 느낌을 받아 마지막에 총평 시간 까지 뜻 깊었다.
 
앞으로 나는 <책경매>를 통해 얻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라는 책을 마감 기한으로 정했던 10월 31일 전까지 읽고 리뷰한 후 소개 받은 다른 끌렸던 책들도 기회가 될 때마다 찾아서 읽어 볼 것이다.
 
나는 여니스트 몸책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책경매가 많은 독서모임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도 분기 정도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진행해도 좋을 만큼 갚진 시간이었다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각자의 삶에서 엄선하여 소개해 준 책들이 많았기 때문이고,
 
둘째, 모든 참가자에게 원했던 책이 한 권씩 돌아갈 수 있도록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참여 후 유익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기 때문이며,
 
셋째, 좋은 느낌이 지속되어 진중한 후기를 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나는 여니스트 몸책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책경매가 많은 독서모임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도 분기 정도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진행해도 좋을 만큼 갚진 시간이었다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건 좋았지만 메인 이벤트인 책 경매 보다 초반 오프닝에서 더 시간을 할애하게 된 건 아쉽다.
 
내 마음 속에 남은 모임 내용은 '지금 당장 결단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결정하고 행동하자'는 것과 책을 소개하고, 소개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찰나로 인연이 된 분들에게 소개받은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한 기간내에 읽어보며 행동까지 해보길 바란다는 여니스트지기의 메시지를 상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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