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구자호
평점 : ⭐⭐⭐⭐⭐      작성일 : 10월 24일
도서명 : 법정 마음의 온도
저자 : 김옥림 지음
출판사 : MIRAE BOOK
연도 : 2019년
 
이 책의 작가는 평생에 걸쳐 삶을 성찰해 온 법정스님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주제로 마음에 새겨야 할 주옥같은 문장들을 모아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무소유의 참의미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 뜻이라는 법정스님의 말씀에 따라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자신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어진이를 가까이 하고 삶은 순간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누군가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이 되는 것이 스스로를 축복하는 일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어디에도 매이지 않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려면 무심코 익혀왔던 그릇된 습관부터 버리고 마음의 여백을 갖으며 몸과 마음의 자유로움을 위해 소유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행복도 불행도 내가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임을 알았기에 삶의 질, 즉 삶의 내용에 만족하여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아 갈 것이다.
 
나는 김옥림 작가의 <법정 마음의 온도>가 자신에게 필요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는 것을 얼마나 삶에서 살려내고 있는가가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우리는 단 한 번 밖에 읽을 수 없는 책, 즉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이기 때문이고,
 
둘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절제의 미덕이며, 자기 구현의 원동력이자 참 좋은 삶의 지혜인 인내를 취미처럼 습관화 하라고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며,
 
셋째,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것이기에 자칫 남의 삶과 비교하는 것이 불행을 낳을 수 있음을 명심하여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을 되새김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김옥림 작가의 <법정 마음의 온도>가 자신에게 필요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는 것을 얼마나 삶에서 살려내고 있는가가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나의 삶에서 '삶의 순결성'이라는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초지일관 하여 살아가는 것에 있어 확신이 서지 않고 있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
 
내 마음 속에 남은 한문장은 자신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땅, 즉 품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품성은 타고나지만, 노력에 의해 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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