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구자호
평점 : ⭐⭐⭐⭐⭐          작성일 : 11월 03일
영화명 : 러스트 앤 본
감독, 주연 : 감독 - 자크 오디아르 Jacques Audiard / 주연 - 마리옹 꼬띠아르 Marion Cotillard (스테파니 역),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s Schoenaerts (알리 역)
개요 : 멜로, 로맨스
제작사 : Why Not Productions
배급사 : 그린나래미디어(주)
연도 : 2019년 (개봉 연도 : 2013년)
 
이 영화의 감독은 상실과 고립, 결핍 등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연대하여 새로운 삶의 목표와 희망을 통해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를 연출했다.
 
이 영화의 전반부에서는 클럽에서 시비에 휘말린 스테파니를 클럽에서 일자리를 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알리가 싸움을 저지한 후 스테파니의 집까지 바라다주는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이 영화의 중반부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져있는 스테파니를 알리가 대수롭지 않게 대하며 수영을 함께한 계기로 가까워졌지만 알리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스테파니는 화내고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말로 서러움이 폭발하여 갈등이 고조됨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알리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 했지만 극적으로 구하게 된 후 스테파니와 연락을 하다 끊지 말라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인간다운 삶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해 볼 것이다.
 
나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 영화의 제목 안에 의미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함께 감상평을 나눈 분들의 생각이 다양했기 때문이고,
 
둘째, 녹과 뼈라는 의미가 주인공들의 상황과 심경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생각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셋째, 마지막 엔딩씬의 인상 깊은 나래이션에 뼈에 대한 대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 영화의 제목 안에 의미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다운 삶이 쉽게 정의 내릴 수 있는 질문일 지는 의문이다.
 
내 마음 속에 남은 한장면은 수영 씬과 엔딩 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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