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발간한 ‘우리대학 교육투자 얼마나 하나’ 자료를 보면 2018 회계연도 기준 우리나라 사립대학들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립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일반대 평균 1510만원, 전문대학 평균 103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 1인당 투자한 교육비 금액을 뜻한다. 일반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16년 1440만원, 2017년 1490만원, 2018년 1510만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전문대학도 같은 기간 990만원, 102만원, 1030만원으로 증가세다. 

 

대학별로는 일반대에서 포항공대가 932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전가톨릭대 4455만원, 수원가톨릭대 383만원,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 3791만원, 연세대 3173만원 순이다. 신학대학을 제외하면 포항공대, 코리아텍, 연세대, 차의과대(3001만원), 성균관대(2791만원)가 상위에 포진했다. 
 

전문대학에서는 연암대학이 2298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농협대학 2196만원, 경북과학대학 1757만원, 송곡대학 1425만원, 연암공과대학 1424만원 순이다.


교육비 환원율 역시 2016~2018년 간 일반대는 188.7%, 195.8%, 198.3%, 전문대학은 163.8%, 169.7%, 172.4%로 증가하고 있다. 

대학별 교육비 환원율은 신학대학을 제외한 일반대에서 포항공대가 1315.9%로 가장 높았고 코리아텍 902.1%, 금강대 369.7%, 차의과대 356.6%, 연세대 317.3% 순이었다. 

전문대학에서는 농협대학 432.6%, 연암대학 375.9%, 경북과학대학 304.5%, 송곡대학 277.9%, 연암공과대학 265.2% 순으로 높았다. 
 

물가 상승율은 해년마다 늘어나고 화폐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경제상황까지 맞물러 당분간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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